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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심/꿀팁

'이거 버리긴 아깝고...' 당근에 올려도 안 팔리던 물건, 사진-제목만 바꿔도 '당근!' 울립니다

by 야무진 수성댁 2025. 10. 28.

안녕하세요^^

저 진짜… 맥시멀리스트였거든요? 집이 막 터져나가기 일보 직전이었어요.

옷장 열면 1년 동안 한 번도 안 입은 옷이 수두룩하고, 베란다엔 '언젠가 쓰겠지' 묵혀둔 물건들이 한가득.

여러분도 혹시 '이거 버리긴 아깝고...' 하는 물건들, 집에 쌓여있지 않으신가요? 저도 작년 이맘때쯤엔 당근에 글 올려도 '채팅 0' 이래서 좌절했었거든요. (ㅎㅎ)

근데 있잖아요, 그거 그냥 두면 왜 아까운지 아세요? 그게 다 돈인데, 공간만 차지하고 있는 거잖아요. 심지어 먼지 쌓이면 나중에 팔고 싶어도 못 팔아요.

제 친구가 얼마 전에 이사하는데, 1년 묵힌 커피 머신을 팔려고 내놨거든요? 박스도 없고, 썼던 거라 그런지 일주일 내내 아무도 채팅을 안 하더래요. 결국 그냥 버렸어요. 5만 원이라도 받을 수 있었는데! 아... 진짜 아깝죠.

안 팔리는 물건? 사진과 제목만 바꿔도 '당근!' 울립니다

저도 처음엔 대충 바닥에 놓고 찍어 올렸어요. 당연히 안 팔렸죠. 근데 '팔리는' 글은 따로 있더라고요.

  1. 무조건 '하얀 배경'에서 찍으세요 없으면 그냥 하얀 벽지나 이불 위도 괜찮아요. 물건이 확 살아요. 그리고 흠집이나 오염 있으면? 절대 숨기지 마세요. 오히려 더 잘 보이게 찍어서 '이 부분 확인하세요!' 하고 올리세요. 이게 신뢰예요.
  2. 제목에 '브랜드'와 '상태'를 꼭 넣으세요 '커피 머신 팔아요' (X) '[새것같음] 네스프레소 시티즈 커피머신 (청소완료) 팔아요' (O) 어떤 게 더 누르고 싶으세요? 딱 봐도 감 오시죠?
  3. 첫 줄에 '왜 파는지' 솔직하게 쓰세요 '선물 받았는데 안 써서', '이사 가는데 급처해요' 이런 스토리가 있으면 사람들이 더 믿고 사더라고요.

 

'득템'은 타이밍과 키워드 싸움입니다

반대로 물건 살 때는 어떠세요? 저는 진짜... 초보 때 싼맛에 샀다가 낭패 본 적 있거든요. 사진만 보고 샀는데, 집에 와서 보니까 냄새나고... 으. 결국 다시 버렸어요. 😭

여러분은 이런 실수 하지 마세요. 제가 쓰는 꿀팁 2가지 알려드릴게요.

  1. '키워드 알림'은 무조건 구체적으로 그냥 '의자' 이렇게 말고, 내가 사고 싶은 브랜드 '시디즈 의자', '허먼밀러' 이렇게 구체적으로 등록해두세요. 꿀매물은 진짜 10분 안에 팔려요. 알림 뜨자마자 들어가야 해요.
  2. 판매자의 '매너온도'와 '다른 판매 물품'을 확인하세요 매너온도 36.5도인 건 기본이고, 다른 물건들도 깨끗하게 관리해서 파는 분 있죠? 그분이 '찐'이에요. 그런 분 물건은 믿고 사도 돼요. 상태가 좋을 확률 90% 이상!

서로 기분 좋은 '가격 협상(네고)'의 기술

아, 그리고 '네고' (가격 협상) 얘기! 이거 은근 스트레스받는 분 많죠? 저도 그랬어요.

  1. (판매자) '네고 불가' 대신 '쿨거래 할인'을 제안하세요 '네고 안돼요'라고 써두는 것보다, 그냥 시세보다 1-2만 원 살짝 높게 올려두세요. 그럼 '쿨거래 하시면 만원 빼드릴게요' 하고 생색내면서(?) 팔 수 있어요. (ㅋㅋ)
  2. (구매자) '깎아주세요' 대신 '가능할까요?'라고 예의 바르게 질문하세요 다짜고짜 '만원 깎아주세요' 하지 마세요. 판매자 기분 확 상해요. 대신 '실례지만, 혹시 00원까지 가능할까요?' 아니면 '제가 지금 바로 00로 갈 수 있는데 혹시...' 이렇게 예의 바르게 물어보세요. 안된다고 하면 깔끔하게 '알겠습니다!' 하고요. 이게 다 매너온도로 돌아옵니다. 진짜예요.

 

이것만 지켜도 성공! 당근 고수 체크리스트

제가 당근 거래할 때 꼭 체크하는 리스트인데, 여러분도 한번 보세요.

  • (판매) 사진은 밝고 깨끗한 배경에서 5장 이상 찍었나?
  • (판매) 흠집이나 단점도 솔직하게 공개했나?
  • (판매) 제목에 브랜드, 상태, 모델명을 다 적었나?
  • (구매) 판매자의 매너온도와 다른 판매 물품을 확인했나?
  • (구매) 사고 싶은 물건, 구체적인 키워드로 알림 설정했나?
  • (공통) 채팅할 때 '안녕하세요', '감사합니다' 인사는 필수!

오늘 당장 '이 3가지만' 시작해보세요

이 글 읽고 지금 바로 이거 3개만 해보세요.

  1. 지금 당장 옷장 열고 1년 간 안 입은 옷 3개만 꺼내보기
  2. 그중 하나 골라서 '하얀 벽' 배경으로 사진 다시 찍어보기
  3. 내가 사고 싶었던 물건, '브랜드+모델명'으로 키워드 알림 등록하기

저도 처음엔 이거 하나 파는 게 뭐가 이리 귀찮고 어려운지... 진짜 헤맸거든요. 채팅 잘못 보냈다가 약속 꼬이고 (ㅠㅠ) 헛걸음한 적도 있어요.

근데 이것도 몇 번 해보니까 요령이 생기더라고요. 이제는 꽤 쏠쏠하게 용돈벌이도 하고, 필요한 물건도 싸게 구해요. 여러분도 충분히 하실 수 있어요. 일단 제일 만만한 거 하나부터 시작해보세요!

여러분만의 '당근' 꿀팁 같은 거 있으신가요? 혹시 당근 거래하면서 '와, 이런 사람도 있더라' 하는 황당했던 경험 있으세요? 댓글로 여러분의 이야기도 들려주세요. 같이 얘기 나누면 더 재밌을 것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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